안녕하십니까?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항상 저희 복지관을 이용해 주시는 이용자 여러분 가정에 평안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7월 5일 치료 아동의 서비스 이용 확정 후 스케줄 조정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담당자와 전화연결을 요청하였으나, 연결되지 않은 점과 치료시간 및 이용료가 사전 설명과 다르다는 민원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후 민원접수 당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해당 부서 팀장, 사무국장, 관장과 함께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용인 응대와 관련하여 물리치료사는 사전에 보호자님께 내용을 고지해 드렸으며, 협의 후 절차대로 진행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하였을 때는, 이용자 통화 요청 시 통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매회 회신을 드렸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작업치료 교구 중 ‘촉각볼’이라는 것이 있는데, 플라스틱의 재질로 공 바깥 부분이 뾰족한 모양이 있어 손 끝을 자극하는 교구입니다. 당시 해당 교구로 치료를 진행하여 손 끝에 미세한 자극이 남을 수는 있으나, 신체에 피해가 가는 수준의 교구는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되었으며, 치료 중 이용인을 학대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으로 우리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인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용인 응대 체계를 개편하여 내방 및 상담 기록을 체계화 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용인 및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학대 등의 증거를 확보 목적으로 치료실 내 CCTV 설치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고, 치료 이용자 36명을 대상으로 동의를 얻어 7월 28일에 치료실 내에 CCTV를 설치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복지관을 이용함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는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